장애의 가능성을 말하다 박마루 강연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의 12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실시하며, 그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팬사인회를 개최하였다. 박 이사장은 25년 차 방송인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복지TV사장 등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하였다. 그는 "장애는 약점이 아닌 가능성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였다.

장애의 시각을 변화시키다

박마루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시각을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약점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지만, 그는 이를 완전히 다르게 해석하였다. 그는 "장애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가능성을 찾는 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장애인 당사자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가져야 할 자세로, 보다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그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인식을 넓혀주었다. 세계적인 청각장애 타악기 연주자인 이블린 글레니와 척수장애인으로서 의대를 수석 졸업하고 현재 존스홉킨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이승복 박사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가 결코 한계를 의미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나가는 본보기들이다.

가능성을 찾아 두려움을 극복하다

장애는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박 이사장은 이를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는 장애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당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사장은 특히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을 말하며,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였다.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와 관련하여, 사회 전체가 장애인을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단지 장애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에서, 모든 이들이 함께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협력과 지원의 중요성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협력과 지지를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는 함께 힘이 되어야 한다"며, 각 개인의 역량을 인정하고 그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였다. 종합지원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장애인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서로 도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사장은 함께한 모든 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런 변화는 단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공동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작은 것부터 시작해,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런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

결론적으로, 박마루 이사장의 강연은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장애는 결코 약점이 아닌,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한 도전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장애인을 지원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찾아가야 할 때이다. 앞으로 이사장의 이야기가 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변화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이번 강연이 우리 모두에게 각자의 역할을 되새기게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